[미국배당주추천] 애브비(ABBV) 

미국 대표 바이오기업 애브비(ABBV) 

애브비는 2020년 5월 15일 현재 시가배당률(=최근 1년간 배당금/현재주가)이 5%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배당을 20%씩 늘려준 대표적인 배당성장주이기도 합니다.

2020년 5월 15일 기준 애브비 배당 요약

배당성장주를 투자할 때 단순히 현재 시가배당률이 높다고 해서 무작정 투자하면 안됩니다. 시가배당률이 높은 것은 단순히 사업전망 악화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애브비가 앞으로도 배당을 늘려주는데 문제가 없을지, 사업환경이 안정적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 회사 소개

잘 알려진 AT&T나 IBM과는 달리 애브비(AbbVie)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며 미국배당주추천 주식으로도 많이 언급되는 기업입니다. 

 

애브비는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쓰이는 '휴미라(Humira')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애브비는 2013년에 애보트로부터 분사되어 바이오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입니다. 애브비가 집중하는 연구분야는 면역학과 종양학입니다.

 

면역학은 류마티스 내과와 피부과 등의 희귀 난치 질환들을 치교하기 위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분야이고 종양학은 암 치료 기술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면역학 분야에서는 150개 이상의 임상연구를 진행중이고 6개의 새로운 후보물질을 연구 중입니다. 또한 9개의 면역질환을 연구 중이며,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애브비는 종양학 분야에서 혈액암, 고형암 등 20가지 이상의 암에 대한 가능성 있는 치료제로서의 화합물들을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200개 이상의 임상 시험 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면역 항암제, 표적항암치료법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브비의 블록버스터로 휴미라(Humira)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휴미라가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졌는지 보겠습니다.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 파마(Firece Pharma)가 2018년 미국 제약시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애브비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2위 품목인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보다 두 배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미국 제약시장 규모는 570조에 달하는데 여기에서 1위를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규모인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성인 크론병(만 18세 이상), 건선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입니다.

 

애브비는 2023년에 특허가 만료되는 휴미라를 이을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Skyrizi, 성분명: risankizumab-rzaa)’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보크(Rinvoq, 성분명: upadacitinib)’를 출시했는데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 매출과 영업이익 살펴보기

애브비의 과거 5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이입니다(단위: 백만달러). 아주 예쁜 우상향 그래프였는데 2019년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약간 감소했습니다.

 

애브비는 지난 5월 1일에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2020년 1분기 제품별 매출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애브비에서 휴미라의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휴미라의 매출이 절대적이라는게 눈에 뜨입니다. 애브비의 문제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아래는 휴미라의 연도별 매출액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2018년을 정점으로 2019년부터 매출액의 본격적인 감소가 시작되었습니다.

휴미라의 연도별 매출액

 

지역별로 보면 미국 외 시장의 휴미라 매출액이 62억5100만달러에서 27.8% 감소해 43억500만달러로 나타났는데 2018년 4분기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휴미라의 특허 독점권이 유럽에서는 이미 만료되었고 미국 내에서는 2023년에 만료됩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를 비롯해 암젠(암제비타), 산도즈(하이리모즈), 밀란·후지필름쿄와기린(훌리오) 등이 휴미라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휴미라의 매출 하락은 애브비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인데, 애브비가 주장하는대로 스카이리지와 린보크가 휴미라의 빈 자리를 매꿀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휴미라의 빈 자리를 채우기에는 아직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급격히 매출기여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또한 애브비는 2019년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보톡스로 유명한 엘러간(Allergan)을 인수했는데 향후 앨러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집니다.

 

▣ 미국배당주투자 배당내역 확인하기

 

 

배당성장주를 볼 때 배당이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애브비는 2013년에 애보트로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에 2013년부터 배당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주 답게 전반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헬스케어 업종은 특성 상 꾸준히 수요가 있고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배당도 안정적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배당성향

아래는 애브비의 배당성향입니다. 매 포스팅에서 설명드리고 있지만 배당성향(Payout Ratio)가 낮을수록 나중에 배당금을 늘려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019년 배당성향이 80%인데, 배당성향이 80%라는 말은 남은 이익 중에 주주에게 80%를 배당으로 나눠준다는 의미입니다. 이게 100%를 넘어간다는 말은 돈도 잘 못버는데 무리하게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말입니다.

 

오랫동안 배당을 받고 나중에 늘려줄 회사를 투자하려면 비교적 배당성향이 안정적인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배당락전일, 배당지급일이 궁금하다면?

 

애브비는 보통 1월, 4월, 7월, 10월을 배당락전일(Ex-Dividend Date)로 하고 배당지급을 2월, 5월, 8월, 11월에 합니다.

 

애브비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락전일(Ex-Dividend Date)까지는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만, 국내에서 미국주식을 사면 처리기간이 3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배당락전일의 3~4일 전에는 매수할 것을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지급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의 기업들은 대부분 1년에 4번 정도 배당을 하고 그 시기도 다 다르기 때문에 배당주를 월세처럼 받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미국배당주추천으로서 대표적인 바이오기업 애브비에 투자하는 게 어떨지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상으로 참새씨:)였습니다.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과 댓글은 좋은 포스팅을 지속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미국배당주투자] 배당성장주에 관한 생각

[미국배당주투자일기] AT&T 투자해도 괜찮을까?

미국 주식 IBM으로 배당 연금 받아볼까?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