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사용처 총정리

서울시 청년수당 사용처

▣ 서울시 청년수당 사용처 모두 알아보기

서울시 청년수당은 청년이 취업 및 창업, 역량강화, 진로모색 활동 등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 1인당 최대 300만 원, 즉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구직활동 용도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넓게 적용됩니다. 서울시 청년수당 사용처를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 서울시 청년수당 사용할 수 있는 곳 예시

상식적으로 구직활동비 범위에 속한다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직접 구직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은 물론 구직활동을 위해 쓸 수 밖에 없는 간접비용도 포함됩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청년수당 사용처 예시를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강의비(인강비 포함), 독서실비, 학원비, 교육비, 스터디룸 대여비, 책 구입비(서점) 등
2) 식비, 식료품구매, 간식비(생활에 필수적인 비용)
3) 통신비, 교통비, 월세, 전기료 및 가스비 등 공과금 납부(생활에 필수적인 비용)
4) 학자금대출 이자 납입, 건강보험료 납부
5) 인터넷 강의 등 공부를 위한 태블릿PC(아이패드, 갤럭시패드), 노트북, 의자 등
6) 이 내용을 응용하면 면접준비를 위한 정장구입, 정장대여비도 될 수 있겠죠.
7) 의료비(질병치료 외 단순시술용 피부과 사용 및 피부관리실은 불가) - 아픈데 치료도 안하고 구직활동 할 수 없겠죠.
8) 머리를 자르거나 다듬는 미용실비용 - 면접가는데 머리를 산발로 하고 갈 수는 없겠죠.
9)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강습 - 헬스장도 될 수 있겠죠?

범위가 굉장히 넓죠. 다산콜센터에 청년수당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질의해도 형식적인 답변밖에 받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공무원들이 정형화된 답변을 한다는 것은 "눈치껏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세요."라는 말과 같죠. 왜냐하면 똑같은 돈을 쓰더라도 어떤 경우에는 구직활동목적이 될수도 있고 또 어떤 상황에서는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비'를 예로 들어보죠. 부산에 사는데 서울에 있는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야합니다. 이 때 KTX를 타게 되면 KTX 비용은 구직활동비로 볼 수 있겠죠. 그런데 그냥 부산에 살다가 여행으로 서울로 놀러가려고 KTX를 탄다고 합시다. 이 경우는 명백히 구직활동비가 아니겠죠.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도 마찬가지 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에게 '아이패드'는 취업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 꼭 필요한 물품일 수 있지만 어떤 청년에게는 그저 유튜브 시청용에 불과할 수 있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이걸 검토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 사람이 'KTX 교통비'를 놀러가는데 썼는지, 면접보러 가는데 썼는지 알 수 있을까요? 또 이 아이패드가 유튜브 시청용인지 디자인용인지는요? 사실 잘 모르고 심각한 경우가 아닌 이상 굳이 확인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